[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은 전북도가 주관한 농산물 통합마케팅조직 운영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1억원의 도비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북도 내 13개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인 시‧군 조합공동사업법인을 대상으로 생산자 조직화와 조직 운영, 상품화, 통합마케팅 매출실적 등 2021년 말 기준 통합마케팅조직의 전반적 사업 운영실적 등으로 이뤄졌다.
군은 지난 2020년에 B등급에 이어 2021년 평가에서는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성과는 그간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매년 농협과의 협력사업으로 6억여원의 자체 사업비를 투입하는 등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임실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APC)이 매년 30% 이상 성장하는 원동력으로 작용, 2021년에는 통합마케팅 취급 실적 245억 원에 이르는 등 역대 최대의 실적을 달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군은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원예산업발전계획 이행실적 평가에서 전국 1위(4년 연속 A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함께 시행된 농협조직분야 산지유통종합평가에서도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전국 1위(A등급)의 쾌거를 이룸으로써, 임실군 통합마케팅이 전국 최우수 선도 조직임을 입증한 바 있다.
심 민 군수는 "외부 평가에서의 잇따른 1위 석권은 행정‧농협‧조공의 협력을 통한 그간 노력의 값진 결실이기에 더욱 빛나고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소비시장에 다각적,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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