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부산경찰청장에 우철문 국수본 수사기획조정관 '내정'


2018년 경무관 승진 부산청 2부장 역임도

신임 부산경찰청장에 우철문(56)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이 내정됐다. /부산경찰청 제공.

[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신임 부산경찰청장에 우철문(56)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이 내정됐다.

8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우 조정관은 부산경찰청장에 내정됐다.

경찰대 7기 출신인 그는 1991년 임관했으며, 2012년 총경으로 승진한 뒤 서울청 112종합상황실장, 경찰청 여성청소년 과장, 서울 서초경찰서장 등 보직을 역임했다.

2018년 경무관으로 승진해 부산청 2부장, 제주청 차장 등을 거쳤다. 2021년 7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뒤 1년 만에 치안정감에 올라 부산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우 신임 청장의 계급은 치안정감으로 경찰 총수인 경찰청장(치안총감·1명) 바로 아래 계급이다. 치안정감은 국가수사본부장,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명이 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우 신임 청장 등 치안정감에 해당하는 경찰 고위직 6명의 인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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