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시 신임 경제부시장에 이성권 정무특보가 임명된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 신임 경제부시장에 이성권 정무특보가 내정됐다.
이 특보는 남해고 출신에 부산대를 나왔으며 1996년 박관용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치권에 발을 디뎠다.
이어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감사, 대통령 시민사회비서관, 주일 고베 총영사를 지냈다.
지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시 박형준 시장 캠프에 합류했고, 박 시장 당선 이후 부산시 정무특보로 임명됐다.
박 부산시장과 민선 7기와 8기 시정을 이끌어 오며 정무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도 받고 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 인수위에도 파견을 나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등 부산시의 굵직한 주요 현안을 국정과제에 반영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또 재선 성공한 박 시장의 민선 8기 시정 로드맵을 구성할 '공약추진기획단' 단장을 맡았으며, 출범하는 부울경 특별연합과 협치의 중심에 서있다.
이성권 특보는 조만간 시 내부적인 절차에 따라 경제부시장 임명을 공식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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