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충남 아산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20억 원 추가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시가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금을 출연하면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최대 12배까지 지급 보증해 소상공인이 시중 은행에서 2% 이하 저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초 충남신용보증재단에 30억 원을 출연해 1200여명 지역 소상공인에게 340억 원을 특례보증을 지원한데 이어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20억 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50여명의 소상공인이 24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 추가 지원을 받는다.
아산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 가운데 지원을 원할 경우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오채환 기획경제국장은 "지원 규모를 지난해 379억 원에서 올해 60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업체당 지원 한도도 5000만 원으로 늘렸다"며 "아산시 소상공인의 빠른 일상 회복과 경기회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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