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개인형 이동장치 주차구역 67개 추가 설치

천안시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전용 주차구역 67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 천안시 제공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충남 천안시는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전용 주차구역 67개소를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용 주차구역 설치는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활성화에 따라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보행자 불편, 충돌사고 위험, 도시 미관을 해치는 등의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불당동, 백석동, 쌍용동 등 31개소에 개인형 이동장치 추차구역을 설치한데 이어 올해 67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98개소 주차구역을 운영한다.

시는 향후 모니터링 및 현장 조사를 통해 주차구역 확대를 비롯해 공유 PM 업체들과 협의해 PM 주차구역 이용자에게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무단 방치 이용자에게는 페널티를 적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PM 전용 주차구역 조성이 사회적 문제 해소 및 이용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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