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농수산식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점검하는 등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7일 aT에 따르면 공사 김형목 유통이사는 지난 5일 서울 농협하나로마트 창동점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농수산식품 동향을 점검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물가 급등에 따른 서민 경제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이사는 "농산물의 수매‧비축을 통한 수급 조절과 농수축산물 할인쿠폰 사업 등으로 소비자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하는 동시에 장기적 관점에서 농수산식품 온라인거래소를 운영해 물가 관리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5월 물가가 5%대를 기록하는 등 물가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농산물 수급관리를 통한 가격안정화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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