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위해 진료비 최대 5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아산지역 중·고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침, 뜸 등 진료비를 1인당 최대 50만원 지원하는 월경곤란증 한의약 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접수는 이날부터 모집 완료 시까지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보호자와 함께 신청서류를 작성해 건강증진팀에 제출하면 된다.
올해 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게 우선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월경곤란증으로 일상 생활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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