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명=이상묵 기자]6.1에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광명시장선거에서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박승원 당선인은 53.44%를 얻어 46.55%를 얻은 김기남 국민의힘 후보를 6.89%p앞서 당선을 확정했다.
박승원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경선과정에서부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광명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직 광명의 중단 없는 발전과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며 “광명의 가치를 높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당선인은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사업 등을 통해 자족경제도시와 강소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래 광명을 경제, 문화, 일자리, 교육 인프라를 갖춘 최고의 명품미래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경기도당으로부터 컷오프를 당하자,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한 뒤 당사 앞에서 무기한 단식 농성을 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하지만 중앙당이 경기도당 결정을 뒤집고 재심을 받아들여 본선에 진출,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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