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 "다시 기회 주신 시민께 은혜 갚겠다"


"공정과 상식 외면한 민주당에 회초리...국제정원박람회, 신청사 건립, 청렴도 회복 최선"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이 1일 밤 당선이 확정된 이후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유홍철 기자

[더팩트 순천=유홍철 기자] "저에게 다시 기회를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혼신을 다해 시민들께 은혜를 갚겠다"

노관규 순천시장 당선인을 1일 밤 당선이 확정된 직후 당선 소감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노 당선인은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된다는 착각으로 오만해진 민주당의 후보가 아닌 무소속 후보를 당선 시켜주신 것은 공정과 상식을 외면한 민주당에 시민들께서 회초리를 든 것이다"고 자신이 당선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노관규의 승리라기 보다 주권자인 시민을 위해 일하라는 위대한 순천시민들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준엄한 시민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고 제가 공약하고 비전으로 발표한 모든 것들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 혼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순천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가 산적해 있다. 8개월여 남은 국제정원박람회, 시청사건립, 청렴도회복 등 풀어야 할 숙제들이 너무나도 많다. 맡겨주신 만큼 잘 해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노 당선인은 "순천은 지방소멸의 시대를 극복하고 일류 순천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는 중장기 과제를 안고 향후 4년 동안 순천을 새롭게 바꿔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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