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친환경·GAP 인증농가 직거래 택배비 지원


6000만원 들여 택배 비용의 50% 지원

예산군은 지난해에 이어 총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직거래 택배비용의 50%를 지원한다. / 예산군 제공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군은 친환경 또는 GAP 인증농가의 유통 비용을 절감하고 친환경 또는 GAP 인증 확산을 위해 직거래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총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택배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서 직접 생산한 친환경 또는 GAP 인증 1차 농업 생산물·임산물(사과, 블루베리, 방울토마토, 표고버섯 등)을 택배를 이용해 직거래로 판매한 농업인이다. 축산‧수산물 및 가공된 축산‧수산‧임산물‧농산물은 제외된다.

지원 단가는 1건당 2000원 정액 지원이며, 1가구당 연간 최대 40만원 이내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이며, 기간 내 직거래한 택배비 영수증 또는 택배발송 거래확인서와 신청서를 신청인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 또는 GAP 인증농가에는 유통비용 부담을 줄이고 소비자는 직거래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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