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 본격화


반디테마 빛거리 조성, 남대천 주변 야간경관 조명, 디지털 빛조명 체험 존 등

무주군은 아름다운 빛과 테마가 있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될 무주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이 올해 본격화된다고 31일 밝혔다. /무주군 제공

[더팩트 | 무주=최영 기자] 전북 무주군은 '아름다운 빛과 테마가 있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될 무주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이 올해 본격화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남대천변의 수려한 경관자원과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주·야간 통합 경관 기반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여 무주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군은 31일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을 위한 사업에 착공, 오는 2025년 연내까지 사업을 완공한다. 이 사업은 사업비 194억원을 투입한다.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은 △반디테마 빛거리 조성, △남대천 주변 야간경관조명, △경관인도교 설치(보도교량/출렁다리) 등을 조성하며 △디지털 빛 조명 체험 존 등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휴게공간을 비롯한 빛 거리 경관문화 콘텐츠를 구축하며, 주차장과 빛 거리 버스킹 공연장을 갖춘 기반시설 등도 확충할 계획이다.

군은 무주의 대표 하천인 남대천을 배경으로 아름답고 특색있는 경관 디자인 연출로 관광도시 무주의 새로운 이미지를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무주의 청정자연 환경과 지역의 고유 역사문화, 그리고 무주를 찾는 관광객 트랜드를 바탕으로 지역중심의 지속 가능하고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둔다.

앞서 군은 지난해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사업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주민 의견을 토대로 한 주민친화형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무주군청 관광진흥과 이형재 과장은 "남대천 주변의 수려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아름다운 빛의 예술공간 연출로 관광 도시의 이미지에 걸맞는 주·야간 환경조성과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유입과 체류시간 증대 효과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대천 주변 경관조성 사업은 지난 2021년도 동부권 특별회계 신규사업으로 최종 승인되면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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