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청도=김채은 기자] 경찰이 형제간의 다툼 중에 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살인미수)혐의를 받고 있는 7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30일 청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8시쯤 청도군 각남면의 한 농로에서 형 A씨(70대)가 동생 B씨(60대)에게 예초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B씨는 등과 옆구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농지소유권 문제로 B씨와 갈등을 겪던 중 농지 주변에 B씨가 농로를 내자 화가 나 예초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법원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해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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