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국힘 고양시장 후보, 1기신도시 맞춤형 재건축 신속 지원


"조례개정 재건축 기간 단축·용적률 300% 적용...버스노선 획기적 개선 시민불편 줄일 것"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 이동환 선거사무소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는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위해 맞춤형 재건축으로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이 후보는 30일 "시장으로 취임하는 즉시 시장 직속으로 도시재생정비기구를 설치하고, 재건축사업을 위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마련해 정비구역을 지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1기 신도시재정비특별법이 제정되면 시의회와 적극 협조해 관련 조례를 신속히 제정하고, 재건축의 절차와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면서 용적률 최대 300%까지 적용해 주민부담을 낮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는 주엽동 문촌마을 16단지와 강선마을 14단지 등 조합설립 인가를 받은 리모델링 사업도 재건축 사업과 동일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 후보는 "시내버스를 포함해 고양시를 통과하는 모든 버스노선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버스이용 불편을 줄이겠다"는 공약도 내 세웠다.

이 후보는 "버스 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종합하고, 버스노선 전문가 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시내버스 노선 조정이 어려운 경우, 공영버스를 추가 신설하는 방법도 강구해 교통 소외지역이 없도록 수익 중심이 아닌 시민 수요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31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고양시만 빠진 ‘경기도 공공버스’ 제도 참여를 전향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등지로 출퇴근하는 고양시민들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 및 서울시·경기도와 협의해 M버스 노선 등 광역교통망을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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