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11명 사상

경북 구미와 고령, 안동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구미소방서 전경./구미=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구미·고령·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와 고령, 안동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3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3분쯤 구미시 신평동에서 A씨(40·여)가 흉기를 이용해 자해를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긴급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같은 날 오후 5시 17분쯤 고령군 다산면 사문진교 인근에서 물놀이 중이던 10대 2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군(11)이 숨지고, C군(13)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1시 26분쯤 안동시 와룡면의 한 도로 교차로에서 SUV차량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차량에 타고 있던 D씨(70대·여)가 숨지고, SUV차량 운전자 E씨(70대·여)와 동승자 3명, 승용차 운전자 F씨(40대)와 동승자 2명 등 모두 7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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