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국가기술표준원, 불량 수입 선물용품 72만점 적발


안전기준 부적합, 표시사항 위반 등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 / 관세청 제공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관세청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완구 등 수입 선물용품을 대상으로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벌여 안전기준 미준수 제품 등 72만점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수입이 증가하는 완구, 스포츠용품 등 선물용품을 검사한 결과 안전기준 부적합, 표시사항 위반, 허위표시 등 286건 72만점을 적발했다.

품목별로는 완구가 71만여 점(218건)으로 가장 많고 전지 1만점(22건), 운동용 안전모 2000점(11건) 순이다.

이 중 경미한 제품은 수입업체가 미비점을 보완한 후 통관됐지만 그 밖에 부적합 제품이거나 미비점을 보완하지 못한 제품에 대해서는 폐기되거나 상대국으로 반송 조치될 예정이다.

관세청과 국표원은 협업을 통해 계절별 수입증가 예상 제품, 국내·외 리콜제품, 사회적 관심 품목 등을 선별해 국내 시장에 유통되기 전 통관 단계에서 검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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