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영천·고령=김채은 기자] 경북 영천과 고령에서 화재가 잇따라 6억1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4분쯤 영천시 청통면의 한 돼지농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6대, 인력 40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4시 52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돈사 1동(1030㎡)과 모돈 100두, 자돈 1900두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6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전날 오전 11시 30분쯤 고령군 다사면의 한 제재소에서 담뱃불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0대, 인력 32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3시 48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컨테이너 1동(18㎡)과 목재절단기 4대, 나왕나무 원목 50여t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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