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동서 균형발전 위해 제2공항 적극 추진


항공안전 강화, 성장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 효과... 도민 합의 이끌어낼 것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김우남 후보(무소속, 국회의원 보궐선거 제주시을)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서 균형발전과 산남산북 균형발전을 위해 제2공항을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우남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7년간 제2공항 추진에 대한 찬반 의견 대립이 극심했다. 이제 갈등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제2공항 추진을 통한 지역 발전에 도민의 뜻을 모아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 인수위 7대 공약인 제2공항은 제주 공항 인프라 문제로 항공 안전이 우려되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향"이라며 "연간 1500만 명에 달하는 관광객 수용을 위해서라도 시설 확충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제주국제공항과는 달리 제2공항의 운영권을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이양받는 방안까지 제시되면서, 가칭 제주공항공사를 설립하여 개발이익이 주민들에게 환원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상이다"라고 설명하며 "항공수요를 분산해 항공안전 강화하고,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제주 동부 지역에 형성함으로써 지역 경제 성장, 제주의 균형발전,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인한 생산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김우남 후보는 "물론 환경에 대한 영향은 최소화해야 할 것이며, 도민 합의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경륜과 역량을 발휘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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