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 혁신과 변화 필요"...대구·경북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엄창옥 대구교육감 후보 지지선언

대구·경북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는 대구교육에 근본적인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27일 엄창옥 대구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 대구·경북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 제공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경북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이하 대경민동)는 "대구교육에 근본적인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며 27일 엄창옥 대구교육감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대경민동은 "대구교육이 아이들의 ‘꿈’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학생·교육종사자 모두에게 ‘짐’이 되어버려 혁신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에서 가장 늦은 무상급식, 전국에서 두 번째 높은 공교육 부담률 등이 상징하듯 ‘교육수도 대구’의 현실은 전국에서 가장 낙후한 수도가 되어버렸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은희 교육감은 각 교육주체는 물론 대구시민들과 불통으로 일관하며 심각한 지역간 교육격차는 더욱 심화되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대 대구·경북에서 대학을 다니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대구 변화를 위해 열정을 바쳤던 우리 8~90년대 학번 회원들은 어느덧, 초·중·고·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부모 입장에서 공교육 부담률 감소,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교육정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고, 이를 실현할 후보는 엄창옥 후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대경민동 소속 경북대민주동문회(회장 주선국), 경일대민주동문회(회장 김삼수), 계명대민주동문회(회장 최종태), 대구대민주동문회(회장 박용구), 대구한의대민주동문회(회장 서성현), 대구가톨릭대민주동문회(회장 곽춘희) 영남대민주동문회(회장 권택흥) 회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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