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표윤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상북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261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한다고 27일 밝혔다.
승마, 철인3종, 롤러, 에어로빅, 볼링, 탁구, 씨름, 복싱, 골프, 레슬링, 검도, 축구, 유도, 야구, 수영, 태권도, 육상 등 18개 종목에 참가한다.
세종시 대표 선수는 지난 3월 25일부터 4월 9일까지 세종시 일원에서 종목별 선발전을 거쳐 확정됐다.
육상 종목 황인홍 지도자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준 학생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연습 때처럼 부담 없이 경기에 임해 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레슬링 종목에 출전하는 최승주(연서중 3학년) 선수는 "메달을 따지 못하더라도 훈련 과정에 최선을 다했으니 후회는 없을 것"이라며 "긴장하지 않고 즐긴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출전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그간 노력에 대한 아낌 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스포츠의 가치인 공정과 배려를 배워 학생선수로서 한 단계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선수단은 지난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 5, 은 2, 동 3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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