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윤형선 후보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인천경실련)이 제시한 '5대 인천공약'을 전부 채택했다.
인천경실련은 26일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형선 후보 모두 인천경실련이 제시한 '5대 인천공약'을 채택했다"며 "인천공약은 최근 인천 지역사회를 관통하는 환경, 공공보건의료 등 시민 삶의 질 문제와 규제완화, 미래성장산업, 지방분권 등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시민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현안이기에 당력이 총동원된 격전지의 두 후보가 공약 채택 의지를 밝힌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후보들의 공약 추진 의지가 중앙당에도 전달돼 공약 이행이 제대로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와 윤 후보는 중앙당과 함께 네거티브 전으로 치달은 수도권매립지 사용종료 및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논쟁을 생산적인 정책대결로 전환해야 한다"며 "당력이 집중된 격전지에서 두 후보가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약속한 만큼, 당내 조율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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