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 6대 공약 발표..."공정한 대전교육 만들 것"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 대학입시지원관 운영 등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6대 진심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 더팩트 DB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6일 6대 공약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성 후보 캠프는 이날 ‘공정한 배움 청렴한 대전교육’을 비전으로 △맞춤형 교육 △다정한 교육 △청렴한 교육 △함께하는 교육 △공정한 교육 △건강한 교육 등 6개 지표를 제시했다.

우선 모든 아이들에게 특별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로 감축 △맞춤형 진로교육 지원 및 특성화고 취업 연계 통합교육 육성 △전문적인 대입 지도를 위한 대학입시지원관 운영 △기초학력책임보장 지원팀 구성 △느린 학습자에 대한 진단 평가 실시 및 개별 맞춤형 지원책 마련 등을 약속했다.

학생 인권과 교사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다정한 교육’을 위해 △학생인권조례 제정 △대전 학교자치 조례 제정 △교권 보호조례 제정 △학교폭력 없는 학교문화 조성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청렴한 교육’을 위해서는 △독립이 보장된 상시적인 청렴시민감사관제 및 공익제보센터 운영 △교육 부패·비리 원-스트라이크-아웃제 시행 △사립학교 비리척결과 비리재단에 대한 강력한 제재 등을 제안했다.

지역과 시민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함께하는 교육’을 위해 △평생교육도시 조성 △공공형 장애인평생교육원 설립 △미래시민교육원 설립 등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정하고 정의로운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공정한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비 지원으로 학부모 부담 ZERO화 △학교가 책임지는 공적 돌봄과 방과후교실 활성화 △지역별 교육 격차 해소 △개발지구 학교 설립 적극 추진 등을 약속했다.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통한 ‘건강한 교육’을 위해 △건강하고 맛있는 친환경 급식 운영 △소규모 학교 급식비 지원 확대 △급식노동자 처우 개선 및 조리실 환경 개선 △학생 상담 및 치료비 지원 △각종 질환 및 비만 예방 교육 지원 등도 공약했다.

성 후보는 "배움이 희망이 되는 공정한 대전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교육감에 취임하면 재선을 생각해 현실과 타협하거나 관료주의화 되는 낡은 관행에서 벗어나 재선 여부는 학생과 교사에게 정하도록 하고 3선 도전은 결코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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