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60세 이상 코로나19 4차백신 참여 독려


3차접종 후 4개월 경과 시점부터 4차 접종 가능

경기 오산시는 60세 이상(1962년 이전 출생자)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오산시 제공

[더팩트ㅣ오산=이상묵 기자] 경기 오산시는 60세 이상(1962년 이전 출생자)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3차 예방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중증·사망 예방효과가 감소하며, 위중증 환자의 89.3%, 사망자의 95.2%가 60세 이상 연령층으로 알려져 있어, 추가접종의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기존 확진자의 경우 증상이 회복되거나 의무 격리기간이 해제되면 바로 접종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1·2차 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주 후에, 3·4차 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접종 받을 수 있다.

이는 감염으로 얻는 자연면역 유지기간을 고려한 조치다. 다만, 이번 변경 조치는 권고사항으로 본인이 희망할 경우 기간을 앞당겨 접종 받을 수 있다.

4차접종은 3차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오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4차 접종을 희망하는 60세 이상 연령층의 접종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백신의 안정적인 수급과 접종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전화·방문 예약(대리 예약) 등이 가능하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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