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발효테마파크재단이 광주어린이집연합회 임원단과 교사 8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1일 2회에 걸쳐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재단은 이번 팸투어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통장 문화학교' 운영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농촌문화콘텐츠를 소개하고, 오는 6월 부분개관을 앞둔 발효테마파크 전시관을 안내해 순창을 알렸다.
전통장 문화학교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팸투어에서 참가단은 장류체험관에서 고추장을 활용한 요리체험을 즐기고, 순창의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발효테마파크를 방문해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아울러 발효테마파크와 순창만의 특별한 문화관광 연계프로그램을 체험하고 6월 초 오픈 예정인 어린이실내놀이터, 어린이과학관, 미생물뮤지엄, 다년생식물원에 대한 사전답사를 진행했다.
또한, 순창고추장민속마을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장독대 옆 가든 집밥을 맛보고, 최근 문을 연 강천힐링스파, 체계산 출렁다리 등을 방문했다.
재단은 이번 팸투어 운영을 통해 개선사항을 검토, 보완해 전통장 문화학교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의 건강하고 알찬 나들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발효테마파크는 발효를 테마로 한 교육, 체험, 놀이 공간으로 구성돼 순창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요 방문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공간이다.
고추장 명인들이 집단으로 마을을 형성해 전통의 장맛을 계승하고 있는 고추장민속마을의 전통장류 문화체험과 연계돼 있어 과거와 현재, 미래 세대를 잇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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