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중교통 교통약자 접근성 및 안전운행 강화


올해 총 14억2800만원 투입해 C-ITS 연동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 제주도 제공

[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한 대중교통 운행을 지원하고자 올해 하반기까지 총 14억2800만원을 투입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연동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5월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안전을 위해 도로 위 사고위험, 돌발 상황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C-ITS 교통안전정보를 활용한 안전운행 지원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안전운전 지원을 위한 운전자용단말기(OBE) 300대 설치 △청각장애인 버스이용 편의를 위한 수어영상 제공 시범운영 등 교통약자 버스이용 편의 향상과 안전운행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재철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운전자용 단말기를 통해 버스기사가 안전운행하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버스의 정시성까지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hyejun@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