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각 학교 학생회장으로 구성된 ‘대전교육청 학생의회’를 신설하고 학생들의 의견 수렴에 나선다.
교육청은 지난 19~20일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소강당에서 학생의회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학생의회는 ‘대전교육청 학생 자치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올해 신설된 기구로 각 학교의 학생회장을 당연직 의원으로 구성했다.
학생의회 의원들은 각 학교 학생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을 통해 교육청의 교육정책 및 학교 교육과정에 내용을 반영한다.
학생의회 의장단은 내년 2월까지 학생의회를 이끌 예정이다.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첫 발을 내딛는 학생의회가 학생들의 의견을 전하는 소통의 창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대전교육을 성장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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