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기 (주)코반 회장, 제17대 인하대동문장학회 이사장 취임


"장학기금 운영 폭 넓혀 후진육영 목표 달성하겠다"

이용기 (주)코반 회장 /인하대 제공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재)인하대동문장학회는 지난 20일 제16·17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인천 송도 쉐라톤그랜드인천호텔 로터스5룸에서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17대 신임 이사장에 이용기 (주)코반 회장이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이취임식에는 조명우 인하대 총장과 신한용 총동창회장, 최순자 전 총장, 안길원·주광남·이응칠·장석철 전 총동창회장, 이헌언 우남이승만박사장학회장, 서승직 전 동문장학회 상임이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하는 한진우(서일석유 회장) 이사장은 "재임 기간 중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동문 여러분들의 장학기금 조성에 감사한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재학생들을 더 돕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이용기 신임 이사장은 "모교와 긴밀히 협력해 장학기금의 운용 폭을 넓혀 후진육영의 목표를 달성하겠다"면서 "개교 70주년을 맞는 2024년을 기점으로 장학회관 건립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총동창회장을 역임한 이 이사장은 인하대 공과대학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공학석사를 취득했다.

김포시전국향우회연대 의장이며 김포상공회의소 부회장, 김포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경기수출기업통합협의회 초대회장, 김포충청향우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인하대동문장학회는 현재 장학기금 26억 원, 회관건립기금 42억 원 등을 기반으로 매년 300여 명의 인하대 재학생에게 4억 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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