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감 후보들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총력 지지 호소

다음달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1일 대전교육감 후보들이 총력전을 벌이며 민심잡기에 나섰다. 사진 왼쪽부터 설동호·성광진·김동석·정상신 대전교육감 후보. / 각 후보 캠프 제공

[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21일 대전교육감 후보들이 총력전을 벌이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3선에 도전하는 설동호 대전교육감 후보는 이날 오전 자신의 모교인 충남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진행된 2022 총동창회 홈커밍데이를 찾았다. 이후 중구 선화동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및 서구 만년동 엑스포시민광장을 찾아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다.

설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하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는 성광진 교육감 후보는 계족산 산행을 시작으로 법동 소류지를 방문해 선거 유세를 펼쳤다. 오후에는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펼치며 승리를 다짐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자신의 가족 및 재직 중인 한남대 재학생들로 선거사무원을 꾸린 김동석 교육감 후보는 이날 서구 둔산동 타임월드, 중구 은행동, 동구 대전복합터미널 등에서 유세 활동에 나섰다. 김 후보 캠프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선택했고, 선거 유세 방식도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활용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유일한 여성 후보인 정상신 교육감 후보도 대전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시민들의 소중한 한표 한표를 모아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대전교육의 미래를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들은 오는 31일까지 선거운동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를 이어갈 예정이다. 사전투표 기간은 27~28일, 본선거일은 다음달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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