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칠곡서 화재 잇따라…2명 부상

경북 영천과 칠곡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다치고, 2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영천소방서 전경/영천=김채은 기자

[더팩트ㅣ영천·칠곡=김채은 기자] 경북 영천과 칠곡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다치고, 2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2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1분쯤 영천시 북안면의 한 사찰 2층 법당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6대, 인력 49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5시 4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사찰(100㎡)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2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32분쯤 칠곡군 왜관읍의 한 도로에서 1t 화물차에 적재된 폐지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9대, 인력 25명을 투입해 전날 오전 11시 5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A씨(60대)와 B씨(60대·여)가 얼굴과 손에 1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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