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깨끗한 축산농장' 68개소 지정


한·육우 44개소, 양돈 12개소 등

깨끗한 축산농장 현판 전달식. / 예산군 제공

[더팩트 | 예산=최현구 기자] 충남 예산군은 한육우 44개소, 낙농 6개소, 양돈 12개소, 양계 6개소 등 충남도 최다인 총 68개소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주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가축 사양관리 △환경오염 예방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 처리 △방역관리 준수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경우 지정받는다.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이끌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8년부터 지정·운영 중이다.

대상 축종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등이며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농가가 신청할 수 있다.

지정 신청 희망 농가는 농장소재지 읍·면에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서류 심사 및 현장 점검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게 된다.

사후관리(유효) 기간은 5년간이며, 지정 후에도 취소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절차에 따라 지정이 취소된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2022년도에는 깨끗한 축산농장 100호를 조성 목표로 추진하겠다"며 "각종 축산사업 신청 시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가산점을 부여하고 가축분뇨 수분 조절제를 추가 배정하는 등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에 따른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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