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구미=이민 기자] 경찰이 김영택 전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에 대해 금품수수 혐의로 수사에 나섰다.
경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김 전 예비후보가 지역 언론사 기자들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가 포착돼 지난 13일 김 전 예비후보 선거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한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지난 3월 김 전 예비후보는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했던 시점 지인 등을 통해 구미시청 출입기자 특정 모임에 수백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모임에는 구미시청을 출입하는 기자 20여 명이 속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압수한 증거물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북경찰은 선거기간 지자체 출입기자들이 금품을 수수한 정황을 포착하고 각 지역별 출입기자단의 자료도 들여다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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