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국민의힘 최재훈 달성군수 후보는 "항상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지역민들을 섬기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팩트>는 국민의힘 청년 기초단체장 후보인 최재훈 달성군수 후보와 18일 인터뷰를 진행했다.
최 후보는 경선을 통과해 본선 후보로 결정된 것에 대해 "지난 지방선거에 지고 나서 정말 열심히 4년간 지역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이 당원들과 지역민들이 좋게 봐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을 꺼냈다.
이어 "다만 함께 경선에 참여 했던 분들이 경선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를 하신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 분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지역민들이 이런 상황을 바라보시는 시선은 부정적일 것 같다"고 토로했다.
최 후보는 자신의 경쟁력에 대해 "지역을 잘 아는 청년 후보로서 젊어진 달성군에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자신했다.
그는 "지역 현안으로 산업철도와 대구 교도소 후적지 개발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 5년동안 아파트를 어느 정도 지어서 분양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면 이제는 정권이 바뀌어서 지역을 위한 공간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추경호 장관이다. 아무래도 지역 현안에 대해 잘 알고 계시고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다"고 자신했다.
또한 "제가 보좌관으로 모셨던 분이기 때문에 소통에서도 좀 더 경쟁력이 있는 상황이어서 여러모로 달성군으로 볼 때는 기회를 잡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재훈 후보는 "지금까지 선거과정에서 저에 대한 유언비어들이 퍼지며 마음도 많이 상했지만 끝까지 진실하고 당당하게 선거에 임해서 당원들과 지역민들의 판단을 받겠다"며 "지역민들게 드린 약속은 꼭 지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6.1지방선거에서 달성군은 더불어민주당 전유진 후보와 국민의힘 최재훈 후보, 국민의힘에서 탈당한 무소속 전재경 후보의 3파전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