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안동에서 중국문화공연과 체험을 할 기회가 생겼어요"

안동대학교 공자학원이 학생들과 지역민에게 중국문화공연과 중국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해 눈길이다.

18일 안동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공자학원의 주최로 18일부터 이틀간 학교 내 ANU Square(중앙광장)에서 ‘추로지향 예악주간’행사를 한다.

행사에는 중국문화공연과 중국문화체험으로 구성해 한·중 양국의 대학생·교수 및 교사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난 몇 주간 준비한 공연을 선보인다.

중국문화공연은 ▲음악과 중국 유학생의 독창 ▲공자학원 소속 교사들의 태극선무(太極響扇) ▲공자학원 수강생들의 합창과 시낭송 ▲중국 전통악기 고쟁(古箏) 연주 ▲체육학과 정숙희 교수의 라인댄스 ▲중국 곡부사범대학교 음악학원 두신러(杜心樂) 교수의 중국무용 ▲공자학원 학생 서포터즈의 중국의상 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중국문화체험은 ▲중국풍 완구 만들기 ▲중국 전통 복식 체험 및 즉석 사진찍기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공자학원 ‘추로지향 예악주간’행사는 재학생들과 지역민에게 중국어 학습뿐만 아니라 중국문화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

안동대 공자학원은 대학생·안동시 청소년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양질의 중국어 교육과 중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장학생 선발·중국문화 공연 및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 활성과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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