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정의당 대구시당 6.1지방선거 출마자들은 "기득권이 아닌 시민의 편에서 대구를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정의당 대구시당은 18일 오전 10시 대구시청 앞에서 6.1지방선거 출마자 합동 출정식을 가졌다.
대구시장 후보인 한민정 위원장은 "정의당 6명의 후보들이 국민의힘 일당독재의 대구시를 변화시키고 살 맛 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선포했다.
이어 "27년 동안 국민의힘 일당독재로 운영됐다. 국민의힘은 더 이상 대구시민을 무서워하지 않고 우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경선에 참여했던 김재원, 유영하 두 후보는 홍준표가 버린 지역구에 공천신청을 하고 홍준표 후보는 이미 대구시장이 된 양 어떤 단체와도 협약을 맺지 않고 토론회도 한 번이면 족하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27년간 국민의힘에 많은 힘을 몰아주고 더불어민주당에게도 견제 잘 하라고 투표도 했지만 모두 기득권을 지키고자 더 나쁜 모습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의당은 다르다"며 "시민의 삶을 지키고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하며 기득권을 지키는 정치는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 후보에게 보내주시는 표만큼 대구와 내 삶이 바뀔 것"이라며 "다양한 목소리가 대구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