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제2무역센터’유치.."경제신도시 완성"


'제2무역센터’유치'는 남북 교류·통일 대비, 중·러무역 거점도시 기반 만드는 1석 2조 효과

이재준 민주당 고양시장 후보/이재준 후보 선대위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이재준 민주당 고양특례시장 후보는 17일 핵심 1호 공약으로 ‘수도권 제2무역센터 유치 추진’을 발표하고 "경제신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제2무역센터 유치는 남북 교류 및 통일을 대비하고, 중국과 러시아와 무역 거점도시의 기반도 동시에 만드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무역센터의 입지는 CJ 라이브시티 랜드마크타워 및 킨텍스 지원시설 부지나 또다른 시 소유부지를 무상 제공하는 것도 적극 검토할 수 있다"며 "건축비는 한국무역협회와 경기북부 민간경제단체인 상공회의소, 기업경제인협의회 등의 협업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약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올해 12월까지 민간 추진기구 구성 및 조례 제정을 완료하고, 2023년 12월경까지 한국무역협회 유치를 협의하면 가칭 ‘고양무역센터’를 27년 12월까지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후보는 "특정 지역에만 치우친 개발이 되지 않도록 제2무역센터 유치와 더불어 40여만 평에 달하는 창릉신도시 개발과 대곡역세권 중심업무지구 개발도 균형되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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