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국 파주시장 후보, 3호선 문산 연장 등 '교통혁명' 약속


공공‧경제‧편의성 강조..GTX-A‧F 노선 문산 출발 검토, 버스 등 지‧간선 운영시스템 전면 개편

조병국 국힘 파주시장 후보가 17일 ‘파주개혁 공약 시리즈’ 중 첫 번째 공약인 ‘파주시 교통혁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조병국 후보 선거사무소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조병국 국힘 파주시장 후보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개혁 공약 시리즈’ 중 첫 번째 공약인 ‘파주시 교통혁명’에 대해 발표했다.

조 후보는 이날 지하철 3호선과 GTX-A 노선의 문산 연장과 GTX-F 노선의 문산 출발 등을 공약으로 내 세웠다,

그는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은 지난 2021년 7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고시에 반영됐지만 민주당 정권 5년 민주당 국회의원 10년 동안 파주시민에게 희망고문만 해 왔다"며 "3호선 파주 연장 사업은 고양 대화역에서 직결로 금릉을 거쳐 문산까지 연장하는 사업으로 파주의 남과 북을 하나로 잇는 교통혁명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금릉역을 종착역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이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 시킨다"며 "금릉에는 기지창을 만들 부지가 없으며, 기지창이 들어오면 주변 부동산 가격이 하락 하는 등의 문제가 야기 될 수 있고, 막대한 기지창 건설비용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 후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금릉역에서 경의중앙선 선로를 이용해 문산역까지 운행하면 선로건설비용 및 기지창 건설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성 확보에도 문제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GTX-A 노선의 문산 연장과 GTX-F 노선의 문산 출발에 대해 "주민의 편의와 경제성을 분석한 후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문산을 新철도교통 중심지로 육성해 파주의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양주 구간 조기 개통과 금촌역 환승센터 건립, 국지도 98호선 조기착공 등을 약속했다. 특히 간선과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지선 교통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혁할 의지를 내 보였다.

조 후보는 "시내 구간의 대중교통 노선 운영방식을 전면 재 수정해 시민중심 편의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운정역과 파주출판도시를 순환하는 트램을 구축해 철도의 간선망과 지선망의 교차로 거물망 철도교통을 완성해 철도와 버스를 망라한 ‘사통팔달 파주’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조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과 원희룡 국토부장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원팀으로 힘 있는 시장이 되어 임기 내 지하철3호선 파주 연장을 확정 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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