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내포=최현구 기자] 충남도는 정보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격차 해소 및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각, 청각·언어, 지체·뇌병변 장애유형별 보조기기 121종, 230여 대를 보급할 예정으로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한다.
보급 품목은 시각장애용 점자출력기, 청각·언어장애용 무선신호기, 지체·뇌병변장애용 독서보조기를 비롯해 시각 67종, 청각·언어 33종, 지체·뇌병변 21종 등이다.
희망하는 도민은 6월 17일까지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거주지 관할 시군 접수처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도는 지원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전문가평가 등을 거쳐 7월 15일 도 누리집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강인복 정보화담당관은 "장애인에게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세상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필수 도구지만 가격이 비싸 부담이 되고 있다"며 "보조기기 보급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정보 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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