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도심속 향기원 '황톳길' 개장

남원시는 도심속 향기원에 시민 및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맨발 걷기 건강 황톳길을 조성했다. /남원시 제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도심속 향기원에 시민 및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맨발 걷기 건강 황톳길을 조성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2022년 도심속 향기원 황톳길 조성사업'을 통해 길이 143m, 폭 1.2m의 황톳길이 조성됐고, 황토 체험장 20m, 세족대 1개소, 안내판 2개소가 설치돼 이용자 누구나 맨발로 황토를 걷는 체험을 할 수 있다.

황토에서 발생되는 원적외선은 혈액순환 개선, 통증 완화, 해독․향균 작용이 있어 황톳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톳길 외에도 도심속 향기원은 1만7374㎡에 규모로 현재 꽃양귀비, 작약, 수레국화 등의 꽃들이 피어나고 있고, 운동기구와 정자, 어린이 놀이터 등이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맨발걷기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이 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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