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아영 기자] 충남 장애인부모회를 비롯한 충남지역 장애인단체 10곳이 16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양 후보는 국회의원 재임 시절 자타가 인정하는 최고의 보건복지 전문가였다"며 "지난 4년간 충남도지사로서 65세 이상 중증장애인 돌봄시간 확대 등 장애인 권익과 이동권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에는 발달장애인 365일 24시간 돌봄서비스 지원 등을 공약했다"며 "양 후보의 정책 발굴과 실행 능력이 포용적 공동체 건설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충남 여성포럼을 비롯한 여성단체 38곳도 이날 양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4년간 양 후보는 아이 키우기 좋고, 여성이 행복한 충남을 위한 수많은 선도적 정책을 통해 여성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북돋아 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양 후보는 단순히 지지를 얻기 위한 구호가 아닌 진정성과 헌신성을 갖고 여성 평등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