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출신 전 고양시의원, 국힘 입당...이동환 후보 지지


김경태 전 시의원·호남향우회 등 100여명 지지 선언..."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시정 만들 것"

민주당 출신 고양시 전 시의원이 15일 호남향우회 회원 100여명과 함께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동환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더팩트 | 고양=안순혁 기자] 민주당 출신 전 시의원이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입당했다.

김경태 전 고양시의원은 15일 화정동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국민의힘 입당식을 갖고 호남향우회 회원 등 100여명과 함께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 전 시의원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정치권에 발을 내딛어 오직 한길을 걸어왔지만,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변화와 개혁의 선봉에 서야 할 때가 왔다는 것을 직시했다"며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부터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시정을 만드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은 간절함이 있었다"고 입당과 이 후보 지지 사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 시장 12년에 지방 재정자립도가 바닥이 났다"며 "초대 고양특례시장은 윤석열 새정부와 함께 손잡고 협치를 해야 할 후보를 뽑아야 그 혜택이 시민에게 다가간다"고 강조했다.

김 전 시의원은 덕양구 주교ㆍ성사1ㆍ2동을 지역구로 뒀던 민주당 3선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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