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국민의힘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15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재선 도전에 시동을 걸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이명수 국회의원, 서청원 전 국회의원, 성무용 전 천안시장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지역 원로 정치인들이 참석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는 "김태흠과 박상돈 시장은 환상적인 듀오고 원팀이다. 김태흠의 생동감있고 박 시장님의 원숙함의 조화가 최고"라며 "충남의 수부도시인 천안의 시민의 자존심과 판단을 믿는다. 도지사, 시장, 도의원, 시의원들 모두 확실하게 당선시켜 줄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박상돈 후보는 "지난 2년간 수도권 전철 환승할인 시행과 천안역 증개축 등 수많은 숙원사업을 해결했고 코로나19 팬더믹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며 "지금 천안은 제조업 중심에서 성환종축장을 중심으로 최첨단 산업화를 중심으로 한 과도기에 들었다"고 성과를 밝혔다.
이어 "2년간 쌓아온 성과들을 디딤돌 삼아 다시 뛰는 천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발대식과 함께 박상돈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조직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성무용 전 천안시장을 비롯해 정일영, 전용학, 박찬우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후원회장은 임동규 전 충남도새마을회장, 강승구 전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조동호 전 천안교육장이 맡았으며 상임고문, 자문단장 등 39개 조직 650명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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