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하고 득표전 돌입

민주당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 선거캠프 제공/목포=홍정열 기자

[더팩트 | 목포=홍정열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식 전남 목포시장 후보가 선거사무소를 개소하고 득표전에 돌입했다.

15일 김종식 후보 캠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지난 14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6·1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개소식에는 정세균·이낙연 전 총리,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등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 김 후보를 응원했다.

전해철 전 행안부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부인 정라미 여사, 이개호·김원이·윤재갑 국회의원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특히 이개호 의원은 김 후보에 대해 행정고시 동기라며 "일 잘하는 사람, 어느 일이든지 해낼 수 있고 확 바꿔 놓을 수 있는 왕발 김종식을 추천드린다"고 말해 지지자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개소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스승인 고기채 여주대 총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종식 후보는 "경선 결과에 멋지게 승복해준 강성휘 후보께 감사드린다"며 "아름다운 정치, 멋진 정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조그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군수는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잘하기는 어렵다. 구체적인 대안과 정책이 나와야 한다"며 자신을 "일에는 누구한테 뒤지지 않는 정책개발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신성장동력 산업을 주력으로 일자리 16만개를 만들겠다"며 "목포 미래를 위해 시도의원과 손잡고 국민이 부러워하는 목포를 완성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종식 후보는 1981년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신안군 부군수, 목포시 부시장, 완도군수 3선,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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