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6월 1일 안동의 문중정치를 타파하고, 새로운 정치의 초석을 놓겠습니다"
경북 안동시 제1선거구(풍산읍, 북후·서후·풍천·일직·남후면, 옥동·송하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손진걸 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
14일 오후 2시 옥동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안동지역에 출마하는 더불어인주당 소속 후보들과 지지자들이 함께 축하와 승리를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장인 김위한 안동시장 후보는 "한 번도 정권을 잡아보지 못한 안동에서 이번 선거에 처음으로 민주당 후보가 제일 많이 출마했다"며 "유권자분들의 소중한 한표가 낙후된 안동을 변화시킬수 있다"며 호소했다.
권오을 전 국회 사무총장은 "참 어려운 길이지만 손 후보는 바른미래당시절 함께한 동지로서, 또 교학사 대표인 지역 후배로서 역할을 충분히 잘 할것이다"며 "이번에 본인의 뜻 꼭 이루어서 시민들 잘 섬기고 지역발전 견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손진걸 후보는 "어렵고 힘든 길이지만, 오직 안동을위해 새로운 정치, 변화의 정치,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정치로 안동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정치인의 표본이 되겠다"며 "화합된 안동만드는데 앞장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손 후보는 안동에서 5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서점 교학사 대표이며, 이번 선거를 통해 시민과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후보로서 지역 문중 정치 타파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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