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대전=김성서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후보가 8282명 규모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필승을 다짐했다.
14일 서구 용문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는 박범계·조승래 국회의원과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및 민주당 시·구의원 후보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박 의원은 "12년 전 아무도 민주당을 바라보지 않을 때 서구청에서 행정 잔뼈가 굵은 장 후보가 민주당에 입당해 서구청장에 도전했다"며 "한 번의 낙선 후 8년 전 역전의 드라마로 서구청장에 당선됐는데, 두 번의 청장을 지내며 임기 내내 서구 골목골목을 땀으로 적시며 발전을 견인했다. 검증된 서구청장에게 서구 발전을 맡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후보는 "무지한 세력에게 대전의 중심이자 제 평생의 터전인 서구를 맡길 수 없다"며 "오늘 선대위 출범식을 시작으로 ‘더 행복한 서구’를 위한 위대한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8282명에 달하는 선대위의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김기복 ㈜닥터이엘회장이 맡았다. 상임위원장은 서구청장 경선에 참여했던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 김창관 전 서구의회 의장, 송석근 전 부구청장, 유지곤 민주당 대전시당 청년 수석부위원장 등과 함께 구범림 대전재래시장상인연합회장, 신관순 전 대한미용사협회 대전서구지회장, 이종용 대전서구체육회 수석부회장 등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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