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오주섭기자] 경북 포항시가 낙후된 어촌.어항을 살린다는취지의 일환으로 추진한 ’신창2리항 어촌뉴딜사업 300'사업 가운데 하나인 '창바우 해안풍경길 조성사업'으로 식재된 나무들이 전부 말라 죽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인해 준공도 하기전 신창2리 바닷가는 흉물로 자리 해 관광객들은 물론 주민들까지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국비 90억5000만원 지방비 38억6000만원 총 합계128억6500만원을 들여 수산.관광 등 산업 발전을 위한다며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이는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리 304-6 일원에 ’어항정비시설과 돌미역 유통센타.창바우 생활문화관.창바우 해안 풍경길.해양생태 놀이터 조성 등 창바우 마을 경관 개선에 나서고 있다.
’신창2리항 어촌뉴딜사업 300'사업 은 포항시와 공동사업시행사인 어업회사법인 창바우마을 ㈜(이하 창바우)과 위탁 시행자 한국농어촌공사 포항.울릉 지사가 조성사업에 나서고 있다.
이에대해 주민A씨는 "이를 보다 못 해 제보 하게 됐다"며 혀를 찼다. 포항시 관계자는 "확인 해 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