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생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 운영


3개 기관 전문가가 관내 25개교 방문해 진행

세종시교육청은 11일 코로나로 위축된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더팩트ㅣ세종=표윤지 기자] 세종시교육청이 8월 31일까지 '학생 정신건강 회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일상 생활에서 모든 학생이 친구의 소중함을 경험하기 위한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삼성마음그린 정신건강의학과 등 3개 기관 전문가가 관내 학교 25개교를 방문해 '반갑다 친구야'라는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굿바이 우울, 코로나 우울 회복 프로그램 △좋은 친구되기 어떻게 하면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을까? △사랑하는 우리 사이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활용한 마음 알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교별 특성에 맞게 운영된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 간의 건강한 소통과 관계 형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교육으로 자신을 되돌아보고 친구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학생 정신건강 프로그램 외에 교직원 대상으로 '게이트 키퍼(보고, 듣고, 느끼기) 생명존중 집중 교육기간'을 오는 16일부터 9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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