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거창=이경구 기자] 경남 거창군은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실적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겨울철 동안 전국에서 추진된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사업에서 전년 대비 발굴지원 실적과 지자체 발굴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거창군은 주민이 주체가돼 지역 내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민관협력으로 인적 안전망을 구축,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또 ‘아림1004운동’ ‘거창한 공유냉장고’ 등 창의적이며 전 군민 참여 복지시책 등을 개발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 동안 부군수를 단장으로 위기가구 집중 발굴 추진단을 운영하고 생활업종 기관,업체 등과 업무 협약을 통해 관련 종사자 등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집중했다.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위해 354개 기관업체를 대표한 20여 기관‧단체와 협력해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김태희 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협조해 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살기 좋은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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