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최종환 파주시장, 민주당 김경일 후보 지지


최 시장, "도전 멈추고, 민주진영 승리 위해 김경일 후보 지지 백의종군할 터"

무소속 최종환 파주시장 후보가 11일 김경일 민주당 후보 선거사무실을 방문 지지선언을 했다./김경일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더팩트 | 파주=안순혁 기자] 무소속으로 재선을 노리던 최종환 파주시장이 11일 민주당 김경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회동한지 하루만에 전격 단일화가 이뤄진 것이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김 후보의 선거사무실을 찾아 "민선8기 파주시장 무소속 예비후보로서 도전을 여기서 멈추고, 민주진영 승리를 위해 조건 없이 김경일 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백의종군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시민추천 후보로 나선 10여일 간의 외로운 싸움을 벌이면서도 지지자 여러분과 시민 여러분들이 보여준 과분한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지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최종환 시장의 시정을 경기도의원으로서 함께 해왔기 때문에 정책이 추구하는 가치는 궤를 같이 할 것"이라며 "통 큰 결단에 걸맞은 경기도의 승리, 파주의 승리를 반드시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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