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3명 사상 

경북 구미와 경주, 칠곡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경주경찰서 전경./더팩트DB

[더팩트ㅣ구미·경주·칠곡=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와 경주, 칠곡에서 사고가 잇따라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1분쯤 구미시 공단동의 한 공장에서 A씨(50대)가 운전하던 지게차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지게차에 깔린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낮 12시 48분쯤 경주시 천북면 신당천에서 전날 실종 신고된 B씨(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B씨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2분쯤 칠곡군 석적읍에서 건물 외벽에 페인트칠을 하던 C씨(60대)가 2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C씨는 얼굴과 팔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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