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구미·성주·김천=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와 성주, 김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8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3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부산방향 130km 지점을 지나던 7.5t 화물차 내부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2대, 인력 33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7시 40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화물차가 전소되고, 적재된 타일 6t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4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1시 45분쯤 성주군 초전면의 한 공장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3대, 인력 29명을 투입해 전날 오후 2시 4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집진기 1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27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34분쯤 김천시 봉산면의 한 국도를 달리던 오토바이에서 연료 누유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5대, 인력 11명을 투입해 낮 12시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오토바이 1대가 불에 타 소방서추산 19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다행히 이날 발생한 화재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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