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표윤지 기자] 세종시교육감 보수와 진보 진영 단일화 후보가 정해졌다.
진보 진영은 김대유·사진숙·유문상 예비후보 3명 중 사 예비후보가 8~9일까지 500여명 대상으로 한 유선전화 여론조사 결과 단일 예비후보로 결정됐다.
김대유, 유문상 후보는 사 후보 선거대책본부에 합류해 지원하기로 했다.
사 예비후보는 "김대유, 유문상 예비후보가 세종교육 대전환이라는 큰 뜻을 함께 해 오늘과 같은 결과를 이뤄낸 것 같다"며 "두 후보님들과 함께 세종교육 전환이라는 역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보수 진영 송명석·이길주 예비후보 간 단일화 결과도 발표됐다.
이길주 예비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됐지만 후보자별 득표율은 발표되지 않았다.
이 예비후보는 "그 동안 단일화하는 과정에서 네 분이 다 들어왔으면 좋겠었지만 둘이서 단일화하게 돼 아쉬웠다"며 "오늘 이렇게 큰힘을 준 송 후보에게 감사드리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세종시교육감 선거는 강미애·사진숙·이길주·최교진·최정수·최태호 후보간 6자 대결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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